[제모] 제모는 왜 한 번에 끝나지 않나요 | 춘천 그랜드아름다운의원

2026-10-13 조회수 39

제모는 왜 한 번에 끝나지 않나요

 

한 번 받고 나면 한동안 털이 안 나옵니다. 그러다 몇 주 뒤에 다시 올라옵니다. 레이저가 안 들은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털과 피부 아래 숨어 있는 털이 서로 다른 시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털에도 주기가 있습니다

 

모발은 세 단계를 돌아가며 지냅니다. 자라는 시기, 성장을 멈추는 시기, 쉬는 시기입니다.

레이저는 털의 멜라닌이 빛을 흡수해 생긴 열로 작용합니다. 그런데 이 열이 의미를 가지려면 털이 모근과 붙어 있어야 합니다. 쉬는 시기의 털은 이미 분리되어 있어 열이 전달되어도 다음에 자랄 털에는 영향을 주기 어렵습니다.

한 시점에 자라는 시기에 있는 털은 전체의 일부분입니다. 그래서 한 번에 모든 털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간격은 왜 두나요

 

쉬고 있던 털이 자라기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너무 빨리 받으면 아직 올라오지 않은 털이 많아 헛시술이 됩니다. 너무 늦으면 이미 자라는 시기를 지나버린 털이 생깁니다.

부위마다 주기가 다릅니다. 겨드랑이와 다리의 주기가 같지 않고, 얼굴은 또 다릅니다. 그래서 부위별로 간격을 달리 잡습니다.

 

시술 후 털이 밀려 나오는 건 왜 그런가요

 

며칠에서 2주 사이에 털이 쑥 올라오는 것처럼 보이는 시기가 있습니다. 많은 분이 "다시 났다"고 생각하시는 구간입니다.

조사받은 털이 피부 밖으로 밀려 나오는 과정입니다. 새로 자란 게 아니라 밀려 나오는 중이라 손으로 당기면 쉽게 빠집니다.

이때 뽑지 마시고 두시면 됩니다. 저절로 떨어집니다.

 

흰 털이나 옅은 털도 되나요

 

제한적입니다. 레이저는 멜라닌에 반응하는데, 흰 털에는 흡수할 멜라닌이 거의 없습니다.

솜털처럼 가늘고 옅은 털도 반응이 약합니다. 굵고 진한 털일수록 결과가 잘 나오는 것은 이 원리 때문입니다.

얼굴 잔털을 생각하고 오셨다가 상담에서 이 설명을 듣고 방향을 바꾸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알고 결정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시술 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

 

왁싱과 족집게 제모는 하지 마십시오. 털을 뿌리째 뽑으면 레이저가 작용할 대상이 없어집니다. 최소 2주에서 한 달은 두셔야 합니다.

면도는 괜찮습니다. 오히려 전날이나 당일에 면도해 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표면에 털이 길게 남아 있으면 그 털이 타면서 화상 위험이 생깁니다.

태닝 직후도 피하셔야 합니다. 피부에 멜라닌이 많아진 상태에서는 설정을 낮춰야 하고, 그만큼 결과도 달라집니다.

 

끝맺음

 

레이저는 자라는 시기의 털에만 의미 있게 작용합니다.

한 시점에 그 시기에 있는 털은 일부분이라 간격을 두고 반복합니다.

왁싱은 피하고 면도는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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